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수목원이 앞으로 더욱 더 스마트하게 변한다.

대구시는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대구수목원에 접목한 ‘IoT 기반 현장 체험·교육용 VR·AR 콘텐츠 개발’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2018년 상반기 사업이 완료되면 아마존의 열대우림, 북미 붉은사막, 유럽수림 등 그간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세계의 식물을 VR 및 게임 그래픽 기술을 통해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또 기존 오프라인의 숲 해설프로그램을 IoT 기반의 AR을 활용하여 시간 제약없이 식물의 4계절 변화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수목원은 연간 탐방객만 200만명에 이르며, 선인장 온실, 열대 과일관, 어린이 여름 자연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연교육장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ICT를 결합한 최초의 스마트 수목원으로서 전국적으로 힐링 및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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