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17시간 넘는 촬영속에서 남다른 열정 프로다운 면모 보여
제작진, "SNL 크루들과 함께 호흡하며 뿜어내는 에너지 어마어마"

[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이번주 토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SNL 코리아 시즌 9'의 호스트 김서형이 '쿨걸'로 변신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NL 코리아 시즌9’에는 배우 김서형이 호스트로 출연한다. 김서형은 평소 ‘SNL코리아’의 팬이었다며 코너 구성 등에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금껏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졌던 기존의 '악녀' 이미지가 아닌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영화 출연으로 칸에 다녀온 김서형을 위트있게 패러디한 ‘쿨걸’ 코너를 선보인다. 어떤 상황에서도 한결같은 포즈를 잡아 주위 사람들을 복장 터지게 한다는 설정으로 웃음을 자아낼 계획. 특히 칸 영화 시상식 당시 입었던 의상을 직접 준비, 영화제 당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까페, 찜질방, 놀이기구 등 촬영장소를 계속 바꿔 17시간 이상 같은 포즈를 취하며 열정적인 촬영을 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김서형이 17시간이 넘는 촬영 속에서도 지친기색 하나 없이 주어진 역할에 매 순간 적극적이었다"며 프로다운 면모에 엄지를 들었다. 과연 '칸이 사랑한 배우' 김서형의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포즈 취하기가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배우 김서형이 호스트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그동안 쌓아왔던 내공 넘치는 연기력이 SNL의 다양한 코너에서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SNL 크루들과 함께 호흡하며 뿜어내는 에너지도 어마어마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tvN에서 방영하는 'SNL 코리아 9'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생방송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