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등 3개 기관과 지역사회 성장 지원 사회공헌 협약 체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1대, 어르신청춘버섯농장 출퇴근 차량 1대 지원
 
[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가 국민은행으로부터 총 2억 4천만원 상당의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1대와 버섯재배 노인일자리사업 출퇴근 승합차량 1대를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 6월 7일 국민은행, 구세군자선냄비본부, 부천희망재단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역사회 성장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에서 부천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사업 참여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추진됐다.
 
국민은행 측에서 2억4000만 원의 주민복지 지원 사업을 제안했고, 부천시는 부서별 검토와 협의를 통해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1대와 버섯재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출퇴근 승합차량 1대를 지원받기로 결정했다.
 
경로당 순회 안마버스 사업은 버스 내 안마기 등을 설치해 부천시 관내 경로당 총 361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저하에 따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종이다.
 
어르신청춘버섯농장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여월농업공원 내 버섯재배시설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버섯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국민은행의 차량기부사업에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부천희망재단이 참여해 행정 실무 처리를 맡기로 했다. 두 기관은 국민은행의 기부금을 지정기부 형태로 받아서 차량을 인수인계하는 절차를 처리하게 된다.
 
또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4개 기관이 부천시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부천시·국민은행·구세군자선냄비본부·부천희망재단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천시민의 복지가 향상되고 지역사회가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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