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축산물 위생 집중 점검 실시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여름철 위생에 취약한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6월 1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4주간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행정처분 업체, 민원발생 이력 업체, 유통 점유율이 높고 소비가 많은 업체를 위주로 무작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 기간 동안 ▲행정처분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보관 여부 ▲표시사항 위반 ▲위생 불량 ▲한우 둔갑판매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고양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 및 교육을 병행해 계도를 실시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행정조치를 실시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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