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뿐만 아니라 수필가로서도 정평이 나있는 이 시인은 영남 호남에서 활동중인 수필가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영호남 수필문학회에서 활동하며 동서로 갈라진 지역을 봉합하는데 앞장서오고 있다. 이 시인은 20여 해 동안 월간 문학과 문예한국 등 문예 월간지 20여 곳과 기타매체에 기고를 해오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시집 ‘직녀의 한’ 출판 기념회가 오는 17일 남도 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 시인은 “시인의 홍수시대를 맞아 시인의 위상과 시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고 있는 이때 실추된 시인의 위상과 시의 권위 회복 그리고 시문학 발전을 위해 돌을 쪼는 석공의 자세로 시를 절차탁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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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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