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조아! 아빠조아! 캠프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아이조아! 아빠조아! 캠프가 6월 10일 구미에 있는 풀마실 목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유치원생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자녀와 아빠가 한 팀으로 구성된 30가정이 참여했다.

행사는 갓짜낸 원유로 치즈만들기, 우리 쌀을 이용한 피자 만들기, 풀마실 목장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무언소통극 '마임공연', 세족식을 통한 아빠와 자녀의 속마음 알기, 마음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아빠와 자녀에게 모두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는 "평소 일 때문에 아이들과 어울릴 시간이 없었는데 서로 발도 씻어주면서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녚ㄴ 대구시는 행복한 가정 문화를 조성하고자 평소 여성전담으로만 여겼던 임신·출산·육아에 아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공유하고 직접 실천하기 위해 이번 '아이조아! 아빠조아!' 캠프를 진행하게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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