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는 사전이송예약제 등 소외계층을 위한 소방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산모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119구급차 사전이송예약제 실적이 203건으로 집계됐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긴급버튼을 누르면 119로 자동 연결돼 위치확인이 가능한 무선페이징시스템 이용실적은 302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또 태풍 ‘매미’ 피해 복구를 위한 급배수 지원 24건 453t, 붕괴하우스 철거작업 6회 등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스쿠버장비를 활용한 폐그물 제거작업 14척, 119이동봉사대 운영을 통한 농기계, 보일러 수리 등 총 3636건에 이르고 있어 민생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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