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경주로 귀농하세요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귀농인을 위한 영농정착 종합지원에 발벋고 나섰다.

최근 갑갑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여유와 전원생활이 있는 농업현장으로 귀농하고자 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주시로 귀농·귀촌하고자 하는 상담문의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도시민들이 귀농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매일 4~5명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2017년 경주 농업대학 입학식
 이에 경주시는 도시민의 귀농 동기유발과 귀농농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해부터 귀농인 이사비용을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는 등 귀농인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매년 지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귀농인의 집’을 신규 운영해 예비 귀농인에게 집을 제공해 일정기간 머물면서 귀농준비와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돕는다.

이 외에도 귀농정착을 위한 이사비용 등 영농정착 지원사업, 선도농가 현장실습교육비 지원 및 경주농업대학에서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영농정착자금 가구당 3억과 주택구입자금 7500만 원 한도 내 귀농정책자금으로 융자지원을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귀농인이 실제로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매년 지원예산을 늘려 적극적인 귀농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