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관광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관광공사가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관광공사는 영주시와 청송군, 봉화군 일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21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017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3차 보수교육’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영주시와 청송군, 봉화군 일원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21명을 대상으로 ‘2017 경북도 문화관광해설사 3차 보수교육’을 가졌다.
이번 보수교육은 울진문학회 초대회장이신 황무굉 교수의 경북의 유학과 선비문화를 시작으로 안동대 임세권 교수의 문화유산으로 읽는 역사 등 이론수업과 심내혈관질환 예방법, 구조 및 응급처치의 실습교육, SNS 및 스마트활용 해설기법 등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응용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경북의 문화와 관광비전’이라는 주제로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가 경상북도의 전통문화와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직접 강의해 주목을 받았다.

경북도의 정체성 확립과 관광의 신성장 산업화 실현을 위한 7대 전략을 제시하고 관광우수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관광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청송 주왕산 지질공원명소 △영주 국립산림치유원과 문필마을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답사도 진행해 보다 알찬 교육이 되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전무이사는“문화관광해설사는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라며 “정확한 해설과 친절로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웰니스 관광에 대한 해설사들의 역량을 높이고자 지난달 30일부터 3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은 관광전반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넓히고 나아가 경북을 홍보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작해 9년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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