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지역 농산물 활용한 다양한 메뉴개발 실습으로 지역향토음식 상품화에 앞장서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영기)는 전통음식 계승과 지역 대표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모임으로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향토음식 품평회, 전통음식 봉사활동, 학교 급식관계자 쌀 요리 교육 등을 실시해 경주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보급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음식 상품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와 함께 지역 향토음식 개발 활성화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다양한 메뉴개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기간에는 노유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외식산업과 외래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회원들이 뿌리채소와 들깨를 활용해 만든 ‘근채류 만능 깨소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쌀가루를 이용한 ‘수제어묵’, 경주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각종 창작요리 개발 등 다양한 음식과 차별화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전통음식 계승과 지역 대표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된 쌀 요리의 표준조리법을 정립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 빵, 간식 나눔 행사’와 지역 학교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한 경주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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