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비인후과와 안과의 경우에도 코와 목 등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하루 20여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눈이 심하게 가렵고 충혈되는 안구 건조증과 아토피성 결막염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청주시 사창동 K안과에 따르면 “평소 11월이나 12월이면 손님이 뜸한 계절이지만 안구건조증 및 아토피성 결막염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부쩍 늘어 하루평균 60∼70여명이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평소보다 샤워및 목욕의 횟수를 줄이고 가습기 등을 이용한 실내습도 유지등이 겨울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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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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