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프라자 디몰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 서문시장의 사후면세점 디몰이 오는 16일 개장한다.

사후면세점 디몰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즉시 환급의 면세 혜택을 주고 국내인은 회원제를 통해 할인해주는 곳으로, 대구시는 디몰 입점을 계기로 서문시장 명품플라자를 사후면세점 전문매장으로 조성하고 점차적으로 서문시장 전 구역을 면세점 특화공간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디몰의 판매전략을 살펴보면, 현대적 최첨단 디지털공간에 전통시장과는 차별화된 명품화장품, TV드라마 히트상품, 스타브랜드 패션잡화 등의 명품브랜드 뿐아니라 전통 한지상품, 목공예 제품 등의 지역우수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구매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젊은이들이 직접연출, 뮤직비디오 방영, 포토존, VR, 참여형 프로그램 '뷰티 아카데미' 등 독특한 콘텐츠와 한류의 우수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복합문화 공간도 갖추고 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금·토·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연장영업을 실시한다.

한편, 면세점 개장식은 6월 16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권영진 대구시장, 곽상도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김영오 상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6시 부터는 ‘갈색추억’의 인기 가수 한혜진의 팬싸인회와 오후 7시 30분부터 야시장 메인무대에서는 아이돌 가수 D.I.P와 함께 기념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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