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바다시청 근무자 교육, 올해 해수욕장은 우리가 지킨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는 15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덕업관 대강당에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책임질 바다시청 근무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관리에 따른 바다시청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2017년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관리에 따른 바다시청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올해 ‘해수욕장 사고 Zero’를 목표로 지자체와 해경 등 유관기관 과 협력하여 교육을 실시, 지난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미비했던 점을 보완해 피서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더욱이 지난 2014년 12월부터 시행된 해수욕장법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관리 업무가 해경에서 지자체로 이관되었고 2016년부터 해양경찰의 근무형태가 거점근무에서 순찰근무로 바뀌며 바다시청 근무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따라서 이날 교육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바다에서 일어나는 인명사고 예방 및 구호를 위한 실무 교육 위주로 이뤄졌으며 ▶포항시 ‘해수욕장 운영 및 근무 수칙’ ▶해양경비안전서 ‘안전관리 대처 방법’ ▶해경구조대 ‘심폐소생술 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용을 위해 주변 상가 바가지요금 근절과 화장실 청결상태, 각종 쓰레기 방치 상태 등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이 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하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안전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개장 기간 중에도 수시로 점검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해수욕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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