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민자치 동아리, 갈고 닦은 기량 뽑내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동아리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2017년 고양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17개 동아리회원을 비롯한 시민 및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17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경연결과 ‘풍산동 춤사랑회’팀이 ‘최우수’동아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름 위에 노닐던 옛 한량과 여인들의 삶의 모습을 표현한 ‘한량과 여인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멋스런 선비춤을 선사한 ‘풍산동 춤사랑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의미를 두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다. 

이 밖에도 우수상에는 ▲일산1동 ‘장구민요’ ▲대화동 ‘자스민클래식기타동아리가 장려상에는 ▲화정1동 ’하와이훌라댄스‘ ▲행신3동 ’한국무용‘ ▲성사1동 ’별모래 사물놀이‘팀이 각각 선정됐다. 

해가 갈수록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이는 ‘고양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는 올해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대, 다양한 장르의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서로 격려하고 박수쳐 주는 훈훈한 축제의 장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원마운트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해 시민들과 동아리팀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최우수에 선정된 ‘풍산동 춤사랑회’팀은 오는 9월 14일(장소 미정) 개최되는 ‘2017년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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