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북-전남어르신생활체육교류전
[일요서울ㅣ안동 이성열 기자] 경북도는 오는 19일부터 3일간 전남어르신생활체육 선수단 70명을 초청해 안동에서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은 2014년 경북-전남 상생협력 동서화합포럼에서 과제로 채택해 2015년 구미시와 전남 무안군 상호방문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상주시, 진도군을 상호 방문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순천시에서 열린 ‘2017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경북도어르신생활체육선수단 70명이 참가해 상호 화합을 다졌다.

이번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첫날인 19일에는, 전남어르신생활체육선수단의 경북도청 신청사 방문을 시작으로 하회마을, 월영교, 도산서원 등 문화탐방을 통해 양 지역의 어르신들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한걸음 더 다가서기 위한 ‘경북‧전남 생활체육 교류의 밤’화합행사가 열린다.

이어 20일에는 안동체육관에서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정구, 탁구 등 5개 종목에서 경북생활체육동호인 어르신들과 함께 기량을 펼치며, 21일 오전 탁구 종목을 끝으로 3일간의 교류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생활체육을 비롯한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 지역 간 상생발전과 더불어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생활체육 교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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