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의훈련은 지역사회와 의료기관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종감염병 환자 발생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원내 및 지역사회로의 전파 예방을 위해 시행됐다.
이번 훈련은 가상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의심환자 내원부터 발생신고, 검체 채취 및 이송, 영상검사 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으로 입실하는 초기진료까지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나득영 병원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잘 대처한 바와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위기 상황 속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각종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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