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학대 예방”, “학생의 손으로 규칙을 만들자”

경주교육지원청 지난 16일 경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감(8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학교 규칙 재ㆍ개정’ 연수를 실시했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구종모)은 지난 16일 경주교육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감(84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학교 규칙 재ㆍ개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 ‘아동학대처벌법’의 내용과 그동안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아동학대의 정의, 유형과 신고자 의무자의 역할에 대해 알렸다.

또 학교규칙 제ㆍ개정 연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규제와 처벌보다는 자율과 책임 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학교 규칙 제ㆍ개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상호간의 원활환 의사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실시됐다.

그동안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지적되었던 사례를 소개하고 학생인권 침해나 비현실적인 규정이 개선되도록 제ㆍ개정 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아동학대는 모든 범죄의 근원이므로 교원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 줄 것과,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시점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학교 규칙을 개정함으로써 학생인권을 보호해 줄 것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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