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봉호 교수의 특강에 이어 나눔의 발전적 방향을 위한 정책 토론 이어져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시의회 의장, 기관·단체대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착한나눔도시 포럼’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산의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특성에 맞는 나눔문화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손봉호 교수(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가 ‘나눔과 정의’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특별강연 후에 토론자로 박태영 대구대학교 교수,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윤신광 경산월드휴먼브리지 사무국장, 최승호 경산신문 대표,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정책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의 세계기부지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40개국 중 75위로 기부인식이 낮은 편이며, 우리시 개인기부액이 도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여 고심하던 중 전 시민의 기부 참여 방안을 모색해 2016년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전년대비 착한가게는 110% 증가된 340개소, 착한일터는 190% 증가된 20개소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산시는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을 함께 전개하여 따뜻한 나눔(착한가게, 착한일터, 경산사랑나눔)과 봉사(58개 초·중·고등학교, 12개 대학교, SNS모임)를 함께 펼쳐 명실상부 나눔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작년 기부문화 확산 원년 선포 이후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눔문화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포럼을 통하여 다시 한번 나눔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어 착한나눔도시 구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경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경산발전전략 ‘착한나눔도시’는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 경산人, 착한나눔도시 추진협의체, 착한나눔도시 포럼, 희망복지지원단, 경산기부day, 경산나눔 소셜네트워크, 어디GO 나눔봉사단, 꿈나무아동봉사단, 수호천사청소년봉사단, 대학나눔봉사단, 사랑나눔 보금자리의 주요 사업 등 창의지식서비스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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