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양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녹조발생 우려지역 및 장마철과 하절기 집중강우시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사전예방을 위해 오는 6월22일부터 8월18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및 단속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은 2개반 4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호우와 하천수위 상승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 우려지역과 폐수배출업소,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 사전예방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군은 이번 감시활동의 효율성과 실효성 향상을 위해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6월22일~7월5일)을 거쳐 집중감시와 단속(7월6일~31일) 및 기술지원(8월1일~18일) 등을 시기에 따라 진행해 예방과 단속을 병행한다.

또 특별감시·단속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신고·상담 창구를 설치해 군민들의 신고와 제보를 신속하게 접수해 처리할 계획이다. 환경오염신고는 환경신문고 128번 또는 국민안전처(신고전화통합) 110번으로 가능하며,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하고 필요시 고발할 방침이다.

영양군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통해 환경오염 위반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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