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일반,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의 진료와 복부초음파, 심장초음파, 심전도, X-Ray, 골밀도, 혈액 및 소변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어 대기하시는 분들을 위해 건강의학센터 비뇨기과 양광모 교수의 전립선과 요실금에 대한 건강강좌도 진행했다.
이날 320명의 주민이 평균 1~2개과의 진료를 받았으며 진료결과 정밀검진이 필요한 중증환자에게는 진료의뢰서를 발급하여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도록 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지속적인 추구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의료봉사활동 시 의사, 약사, 간호사를 희망하는 관내 고등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관 확립과 진로 방향에 도움을 주고자 멘토링 “해피드림” 을 운영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는 기회를 제공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군으로서는 정말 뜻깊은 일이며 주민만족도 또한 높아 매년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활동을 유치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 간식을 제공해 주신 영양군새마을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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