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분과 활동, 추가사업 발굴 등 상생협력 사업 추진 박차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1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동해안 5개 시·군 협의체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19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생협의회 담당 부서장들이 모여 각 분과협의회의 추진결과와 추가 발굴 사업에 대해 논의한 후, 이달 27일 개최예정인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정기회의 상정 안건을 확정했다.

지난해 2월부터 협력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경제 △문화·관광 △건설·SOC △해양·농수산 △복지·환경 각 분야별 분과협의회를 구성·추진해 당초 3대 분야 13개였던 협력 사업에 동해안 관광·공공시설 공동활용, 독도영유권 확립을 위한 협력사업과 문화공연 추진 등 17개 사업을 추가 발굴해 5대 분야 30개 사업으로 확대했다.

특히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 5개 시·군민 이용요금 할인사업은 포항 화장장, 포항 크루즈,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올해에는 영덕군 전동휠 체험장, 울진군 성류굴, 울릉군 태하향목 모노레일 등 주요관광지 5개소까지 확대되어 주민체감형 사업 발굴에 큰 성과를 거뒀다.

오정권 정책기획관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 협력사업의 추진과 운영에 관한 사항이 더욱 구체화됐다”며, “정기회의를 통해 안건이 통과되면 추가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맞춰 100만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자, 2015년 11월 포항을 중추도시로 한 경주, 영덕, 울진, 울릉 5개 시·군이 만든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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