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스타트업, 창업대학생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기자] 부산시는 21일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에서 스타트업, 창업대학생, 수도권과 부산의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해 4월 개소한 CENTAP과 창업카페 등의 창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기업 발굴과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명회는 창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창업기업인들에게는 투자자(벤처캐피탈)의 문턱을 낮추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창업지원 펀드, 투자연계 프로그램과 같은 창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더벤처스 박영욱 이사의 ‘투자유치성공 전략’ 특강이 진행되며, 엄선된 지역우수기업 8개사의 IR(기업소개)에 이어 벤처캐피탈과 전문가의 투자 상담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온오프믹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센탑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재)부산테크노파크로 하면 된다.

한편,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는 부산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투자설명회’를 통해 전문가를 초청하여 창업에 필요한 경영 노하우부터 특허, 법률,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장분석방법이나 판로개척, IR 피칭 교육, 해외 투자연계를 위한 컨설팅 등도 같이 병행할 예정이다.

3개 권역은 동부(경성대학교), 서부(동아대학교), 북부(부산대학교)로 나누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업에 관심이 있는 많은 시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는 한편, 자금력이 약한 창업초기기업이 성장․도약에 필요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부산 전역에 창업과 투자에 대한 활력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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