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이던 물놀이 안전요원이 발견하여 무사히 구조

[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8일 오후 2시경 이동면 영평천 부근에서 물놀이를 하다 하천에 고립된 학생 4명을 순찰 중이던 물놀이 안전요원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학생들을 구조한 물놀이 안전요원인 이철호 씨는 포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인명구조단)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달 물놀이 안전요원들의 수난구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포천시 재난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로 포천시의 사고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포천시는 6월부터 8월까지 물놀이 안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사고 취약지역으로 지정한 화적연등 7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와 물놀이 안전요원을 18명 채용‧ 배치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고 튜브도 한 개밖에 없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관내 하천은 수심이 깊고 급류지역이 많은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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