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토교통부가 2017년 7월부터 2017년 9월까지 3개월간의 전국 아파 트 입주예정 비율을 조사해 20일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7.8만 세대) 대비 37.8% 증가한 10만7217세대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5만2032세대(서울 6883세대 포함), 지방 5만5185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의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2017년 7월 위례신도시(3747세대), 화성향남2(1742세대) 등 1만7475세대이고, 2017년 8월은 배곧신도시(3601세대), 하남미사(1659세대) 등 2만3561세대이다. 2017년 9월에는 광주태전(2372세대), 화성동탄2(1077세대) 등 1만9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의 경우는 2017년 7월 부산정관(1934세대), 양산물금(3838세대) 등 2만61세대, 2017년 8월 대구다사(1457세대), 경산중산(1696세대) 등 1만3209세대로 집계됐다, 2017년 9월엔 부산장전(1938세대), 부산신항만(2030세대) 등 2만1915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292세대, 60~85㎡ 7만4754세대, 85㎡초과 5171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2%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4325세대, 공공 2만2892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