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 소방학교는 여름철 수난사고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북도 소방학교는 여름철 수난사고 안전지킴이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6월 20일부터 2박 3일간 경북소방학교와 길안천 등에서 운영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6월 20일부터 2박 3일간 경북소방학교와 길안천 등에서 운영되며 교육의 주된 내용은 수중인명구조, CPR, 물놀이 안전지도방법 등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경북소방본부에서 지난 6월초부터 총 1200여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를 모집․선발했으며, 도내 각 지역 수난사고 위험지역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임무는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해변, 하천 등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지도, 안전사고 방지, 수상․수중 인명구조,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응급환자 응급처치를 담당하며 미아 찾기 등 이용객 편의제공과 수난사고 취약지역 유동 순찰, 구명조끼 대여 부스 운영 등 서비스도 함께 병행한다.

장거래 경상북도소방학교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철저한 교육을 통해 수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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