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9일부터 25일간 열리는 ‘호찌민-경주엑스포2017’ 높은 관심 반영
지난 1일에는 호찌민시 공무원들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해 경주타워, 경주솔거미술관, 새마을관, 한민족문화관 등을 방문하고 공연 ‘플라잉’을 관람했다.
이들은 베트남의 농업관계자들로 경북 선진농업기술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탐방하며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았다.
또 11일에는 베트남지도자 새마을교육 연수과정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베트남 지도층들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베트남 정부 분쟁해결 전문가, 거시경제부 부국장,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대외협력부·영사과·정치경제부 간부 등 고위층들로 경주엑스포를 찾아 여러 콘텐츠들을 관람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문화 통역 홍보 서포터즈 40여명도 지난 16일 경주엑스포를 찾았다. 이들은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으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등 엑스포 행사장 전역에서 통역과 안내, SNS 홍보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고 경주엑스포공원을 관람하며 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통역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될 박수아씨(부이티응옥화, 35)는 “한국에서 생활한지 9년이 되었고 2013년부터 통역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가 열린다는 소식에 너무 반갑고 기대가 크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는데 작은 역할이라도 담당하고 싶다”며 기대와 의지를 표명했다.
그 외에 경북도 산하기관들의 경주엑스포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경북정체성 및 공직가치관 확립교육의 일환으로 60여명의 공무원들이 경주를 방문해 경주 최부자아카데미, 문무대왕릉, 주상절리 등을 탐방하고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신라에 온 국민화가, 박수근 특별전>을 관람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설명도 듣게 될 예정이다.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열리게 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1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베트남 측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어 그 성공에 대한 기대도 관심을 모은다.
경북 이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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