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 그리핀체육학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그리핀체육학교는 아동복지센터에서 선발한 대구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140명에게 수영 등 4개 종목에 대해 대구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스포츠교실 및 체력·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수영, 배드민턴, 풋살, 농구 등 4종목을 매주 2일, 2시간씩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전문지도 강사가 초급부터 중급과정까지 단계별 지도를 통해 체력과 실력을 쌓는 수업과, 신체 발육발달을 위한 영양교육, 사회적·정신적으로 상처받는 아동들의 치유수업인 심리 상담도 병행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결과를 통해 맞춤형 운동지도 및 생활·식습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학생은 물론, 보호자와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2015년부터 소외계층에게 스포츠를 통한 체력증진은 물론, 심리 상담을 통한 정서 치유 등 복지체육을 도입하여 대구만의 특화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앞장서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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