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속초 최돈왕 기자] 속초시 교동(동장 정순희)은 22일 오전 11시 동주민센터에서 37개 복지통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한 ‘복지통장의 역할 및 의무’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속초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 개정됨에 따라 통장의 임무에 복지 관련 내용이 신설돼 명문화 됐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기본 소양 및 지역 주민을 대하는 상담 방법 등 전문 교육이 요구돼 왔다.

이에 속초시 교동주민센터에서는 22일 오전 11시 교육 시간을 마련하여 통장의 신설 의무 사항인 지역주민을 위한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활동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협조와 더불어 최근 복지사업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자체 제작한 명함을 동장이 직접 전달하며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복지통장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순희 교동장은 “통장님의 역할과 임무가 점차 커지고 지역 주민과 가까이 생활하는 통장님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이 교육이 복지통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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