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제2의 인생’ 응원하다... 중장년 구직자 7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높은 관심

[일요서울 | 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1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장년층 구직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2017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뜨거운 가운데 치러진 채용행사로 중장년 구직자 7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에는 후앙, ㈜현진아트, ㈜이수씨엔피 등 고양시 및 인근지역 강소기업 27개사가 참여해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물류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 25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관내 소재한 일자리기관에서 취급하는 일자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일자리상담관이 마련됐다. 취업 취약계층인 중장년 구직자들은 쉽게 알 수 없었던 숨은 일자리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이력서 사진촬영, 중장년 건강상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절실함을 더욱 느낀다”며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과 발맞춰 중장년 구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인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각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계층별 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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