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제2의 인생’ 응원하다... 중장년 구직자 7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높은 관심
박람회에는 후앙, ㈜현진아트, ㈜이수씨엔피 등 고양시 및 인근지역 강소기업 27개사가 참여해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물류직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 25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또한 관내 소재한 일자리기관에서 취급하는 일자리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일자리상담관이 마련됐다. 취업 취약계층인 중장년 구직자들은 쉽게 알 수 없었던 숨은 일자리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이력서 사진촬영, 중장년 건강상담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중장년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절실함을 더욱 느낀다”며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과 발맞춰 중장년 구직자들이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인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각 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위한 계층별 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