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동부도서관(관장 고경희)은 22일 영유아자료실에서 동구 관내 유치원생 50여명에게 동구청장이 직접 그림책을 읽어 주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명사가 읽어주는 한 권의 동화책’은 지역의 명사가 동부도서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줌으로써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는 시간이다.
 
이번에 권명호 동구청장이 읽어준 ‘난 남달라’는 주인공 ‘달라’가 꿈을 찾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로, 생각과 행동이 남달랐던 어린 펭귄이 좋아하는 일을 강점으로 키운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유치원 관계자는 “울산의 저명인사가 직접 책을 읽어줌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도서관에 대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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