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중구청은 지난 21일 중구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평생학습관 정규 프로그램’ 종강을 기념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구평생학습관은 지난 2월 28일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한 뒤 3월부터 6월까지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분야별 총 40개의 강좌를 운영, 1045명의 수강생이 모집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의 수료로 정규 프로그램 중 8회 이상 운영한 강좌 총 23개 중 70% 이상 출석자 399명에 대해 수료증을 발급하며 이번 수료식에서는 강좌별로 수료자 대표가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아카데미 강좌는 A반과 B반을 합쳐 모두 122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여 어르신들이 노년에도 학습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밖에도 타로카드반, 남자들의 생존요리, 캘리그래피 등 이색적인 강좌들은 물론 다른 강좌들도 모두 10명 이상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중구청에 따르면 2016년 11월 개관한 중구 평생학습관은 평생학습에 대한 열망을 가진 주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3월부터 다양한 정규프로그램을 운영해 차별화되고 질 높은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 종료 후에는 함께 즐기는 강연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참가자와 함께 호흡하고 공유하는 토크를 통한 공감'을 주제로 '공감+ 테마특강'을 운영했다.
 
또한 6월부터 시작하는 '공감+ 테마특강'은 7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6월에는 <힐링, 행복>을 테마로 한‘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가 첫 특강의 문을 연다.
 
7월에는 <열정, 동기부여>를 테마로 웹툰 ‘닥터 프로스트’, ‘투자의 여왕’을 연재한 이종범 웹툰 작가를 초청해 ‘진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진다.
 
중구평생학습관은 시대에 맞는 감각 주제별 맞춤 최고전문가를 초청하여 소통과 공감이 있는 테마 특강 운영으로 중구 이미지에 걸맞는 새롭고 트렌디한 강연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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