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광주 조광태 기자]  “난생처음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돼 너무 즐겁고 감사합니다”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지난 22일 어르신들을 초청해 ‘더 드림(The Dream) 사랑담은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대한노인회 광주동구지회에서 어르신 42명을 추천받아  광주여자대학교 미용학과 메이크업 지원을 받아 동구문화센터 사진동아리에서 무료로 장수사진 및 부부사진을 촬영했다.

어르신들은 익숙지 않은 카메라 셔터소리와 조명에 어색해하면서도 활짝 웃으시라는 사진사의 말에 밝게 미소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장수사진을 촬영한 김동현 어르신(76.남)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게 돼 쑥스럽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다”면서 “좋은 추억을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 써서 가족들과 오래오래 잘 살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민간자원과 연계협력을 통해 어르신들께 소중한 장수사진을 선물해드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더드림 동구’ 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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