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삼척 최돈왕 기자] 삼척시는 올해 2회째를 맞는 2017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을 내달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5일간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명 쏠비치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게 되며, 쏠비치 개장이후 기업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동해안에서 기업과 자치단체, 주민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개최하는 여름 축제로서는 유일해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제의 컨셉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변 파티의 형식으로 ‘에메랄드빛 바다 일탈로의 초대’이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비치 사커대회와 바다카약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기간 매일 야간 음악 공연과 DJ 파티, 불꽃놀이가 열린다. 특히 주말인 7월 22일과 7월 23일에는 인기가수 박상민과 DJ DOC 등이 출연하는 빅공연이 있으며, 축제 마지막 날인 7월 26일은 7080 MBC 콘서트가 피날레 공연을 장식하게 된다.

축제의 색다른 재미를 더해 줄 액티브한 체험과 이벤트는 국내외 굴지 기업인 재규어 랜드로바, 클라우드 롯데칠성음료, 포카리스웨트, 수제맥주업체가 스폰서로 참여하여 운영한다.

축제의 먹거리는 푸드트럭과 쏠비치의 쉐프들이 직접 향토음식과 식자재를 이용한 차별화된 로컬푸드 해변식당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가 번영회와 지역사회 봉사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쏠비치에서 개발한 향토음식 레시피를 전수하고 함께 판매도 함으로써 삼척대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아울러 공연장과 먹거리 부스를 화려한 조명과 소품, 특색있는 키오스크 형태로 설치하여 전체가 이국적인 해변 파티장으로 보일 수 있도록 이미지를 색다르게 연출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앞으로 이번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삼척해수욕장을 쏠비치 투숙객을 비롯하여 젊은 계층의 피서객이 찾는 맞춤형 해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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