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증평군은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한 간판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8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달에 충청북도에 사업신청을 했다.

군은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군비 2억)을 들여 증평읍 터미널 사거리부터 증평체육관 400m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71개 점포의 간판철거와 업소당 벽면 이용형 간판 1개 설치와 주위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간판 디자인설계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7월 사업대상지 심사를 거쳐 9월까지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은 2018년 1월 추진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경관 개선과 함께 업소 특성에 맞는 간판으로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이미 2014년도에 증평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증평 교동리 일원 53개소 업소의 간판을 교체했다.

군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증평을 깨끗하고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들어 증평을 찾는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증평이미지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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