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여수 조광태 기자]  전남 여수시는 ‘행복한 교통 도시 여수 만들기와, 맛있고 친절하기까지 한 여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한 시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17명으로 구성된 2017년 시민디자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과 집행주체인 공무원, 의견을 조율하는 서비스디자너가 함께 시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 발전시키는 정책모델이다.
 
 ‘행복한 교통 도시 여수 만들기’는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맛있고 친절하기까지 한 여수’는 음식점 종사자들의 서비스 마인드 향상과 친절 생활화를 위해 추진된다.
 
지난 4월 행자부 주관의 2017 국민디자인공모전에 2건이 선정 서비스디자이너 비용을 지원받게 된 여수시는 오는 10월까지 현장조사를 통한 회의 토론을 통해 정책에 반영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다.
 
한편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 음식점 서비스를 개선하는 부분은 국제해양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여수시 입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민디자인단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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