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농업이 나아갈 미래 활로 찾기’란 주제로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 20일과 21일 홍천 대명 비발디에서 ‘파주 농업이 나아갈 미래 활로 찾기’란 주제로 김준태 부시장을 비롯한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각 지역농협장, 관내 농업리더 15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농업인구 감소, 농업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등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현실을 직시하고 급변하는 국제교역 질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주제로 ‘국제 농업 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고 파주시 미래농정 전략’에 대해 양용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의 주제 발표와 박상식 지역아카데미 대표의 ‘미래 농업환경변화 대응전략’이란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두 번째 주제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방안과 단체별 활성화 방안’ 등 파주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를 위해 읍면동으로 12개 반으로 조를 편성해 당면하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의 현안 문제점을 해소하는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토론과 발표를 통해 도심지역 로컬푸드사업 확대, 벼신품종 도입, 합동워크숍 개최 정례화, 농업인단체 공동 학습포장 확대 운영 등 새로운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등 당면하고 있는 우리 농업농촌의 현안 문제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국제 시장의 개방과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질서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안은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확보”라며 “국제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농정 역할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유망작목 육성과 가공‧유통 산업을 연계한 농업소득 향상,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농외소득 향상 등 다양한 대책과 비전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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