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박 제거사진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대구시는 지난 24일 달성군 다사읍 금호강변 강창교 일대를 중심으로 가시박 집중 제거 작업을 실시하였다.

가시박은 덩굴성 일년생 식물로, 생물의 다양성을 저해시키는 유해식물로 알려졌다. 가시박은 인근 수목과 농작물 등을 감고 올라가 광합성을 저해하여 식물체를 고사시키며, 빠른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이 출현하지 못하게 하여 그 지역의 식생을 단순화시키기때문에 제거를 꼭 해주어야한다.

대구시는 건강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하천·습지 등에 대량서식하는 가시박 제거활동을 전해하는 것으로, 개회 이전 가시박 유묘를 제거해 덩굴성 확산을 사전 차단하여 토종 식물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지역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생태계 교란종에 대한 시민 홍보와 함께 가시박 제거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