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여학생 30여명이 해운대 영화의 전당을 찾아 문화탐방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 부산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은 23일 여대생 특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경대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해운대 영화의 전당과 신세계 백화점에서 실시됐다. 영화의 전당에서는 ‘영화의 전당 소개 및 직무 설명회’, ‘영화 시사회’를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인사부서장과 함께 하는 직무 콘서트’, ‘신세계 백화점 현장 투어’의 순으로 진행됐다.
 
각 부서장들의 직무 설명과 부경대 졸업생의 생생한 취업현장에 대한 질문과 대답으로 참가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직접 그 현장에 와서 눈으로 보며 현직 담당팀장들의 직무 설명을 들으니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우리학교 선배님이 직접 오셔서 취업 성공기에 대한 경험담은 취업을 앞둔 나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경대 인재개발원 최현주 주무관은 “우리학교가 여학생들의 취업률이 남학생들의 취업률에 비해 다소 낮은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번 행사는 특별히 여학생을 위한 선호기업을 선정·탐방하고, 실무담당자의 직무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취업목표를 구체화하여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행사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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