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익산 고봉석 기자] 익산보석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얼리 및 공룡에 관한 다채로운 내용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4일부터 1~4기까지 3주간(8월 4일, 9일, 12일, 19일) 진행되며 6월 27일부터 보석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1교시에 보석박물관 전시관 투어와 보석감정·감별법을 배우고, 2교시에 ‘반짝반짝 천연보석 캐기’를 통해 고글을 쓰고 망치와 정을 이용, 실제로 광부가 되어볼 수 있다.

어린이들은 천연보석과 일반 돌이 들어있는 블록을 조심스럽게 부셔가며 집중력 및 상상력 등을 발휘할 수 있다.

점심식사 후 3교시는 천연보석 향초만들기 수업으로 행운의 보석 백수정, 사랑을 부르는 홍수정 등 여러 종류의 보석과 꾸미기 캐릭터들을 라벤더 향의 초와 섞어서 나만의 작품으로 만든다.

마지막 4교시는 공룡의 후예 아르헨티나 테구도마뱀 등 살아있는 파충류 및 양서류 친구들과 만남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정헌율 시장은 “보석박물관 키즈보석 아카데미에서 올 여름방학기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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