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이시종 지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지역 공공기관 등의 지역인재 채용계획이 좀 더 구체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과 내년정부예산 확보 등 도정 당면 현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먼저, “내년 정부예산사업에 대한 기재부 1차 심의가 이번 주 완료될 전망인데, 기재부에서는 각 부처에서 요구하지 않은 사업은 심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므로 우리가 요구한 사업비를 각 부처에서 모두 기재부로 올릴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체크하라”고 당부하고, “해당 실국장만 움직이지 말고 양 부지사와 기획관리실장이 관련 실국장과 함께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나누어 방문하고 목요일에 방문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우리 도와 관련된 17개 대선 공약사업 중 지역공약 11개 사업은 최대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개별 사업별로 직접 반영하기 어려운 것은 사업명을 일부 조정해서라도 국가 전체적인 과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전체를 아우르는 바이오헬스, 바이오코리아 개념으로,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미래첨단농업으로, 태양광은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으로, 강호축은 국토개발의 방향을 경부축에서 강호축으로 전환해 간다는 개념으로, 무예·스포츠는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와 연계해 국가차원의 접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지역의 공공기관 등에서 지역인재를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도에 정착한 공공기관, 국책기관, 연구소, 대규모 기업 등에서 지역인재를 최소한 30% 이상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이 필요하다 ”며, “각 기관, 단체, 기업 등 채용 기관과, 인력을 공급할 대학의 총장, 고교 교장단까지 분야별로 나눠서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회의를 개최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각 기관이나 기업들이, ‘언제까지, 얼마나’지역인재를 채용을 할 것인지 검토해 목표치를 설정하고, 회의석상에서 채용 방향을 발표하는 등 약속을 받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 어떤 인력들을 필요로 하는 지에 대해 지역대학과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무원으로 충원해야 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30% 이상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서 법적 근거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외에도 이 지사는 6월 27일 스포츠어코드 프란시스코 리치 비티 회장의 도청 방문과 관련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신청을 한만큼 회의장, 호텔 등 개최 장소를 둘러보고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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