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2021년까지 모두가 동등하고 편리한 교통복지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화성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매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인 ‘제3차 화성시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계획(2017년~2021년)’의 정책목표 및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100만 희망나래 교통복지도시 화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전략으로 모두가 동등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교통시설 조성방안을 제안했다.

세부 과제로는 버스정류장 시설 확충, 교통약자용 좌석 개선 및 저상버스 확대, 보행우선구역 시설개선, 교통약자 관련 교육 및 홍보방안 수립 등이다.

황성태 부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은 2016년 7월 착수보고회와 지난 4월 주민 공람공고를 거쳤으며,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반영해 경기도 교통위원회 심의상정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올해 안으로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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