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40개 지정 정비업체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장거리 주행이 잦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동차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자동차 오래 타기’ 등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고자 해마다 시행하는 서비스다. 냉각수, 각종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등 여름철 장거리 주행 시 고장이 잦은 20개 항목을 점검할 수 있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에는 수원자동차정비협회·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수원시지회) 등에서 추천한 정비업체 중 수원시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4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업체를 지역별로 고루 선정했다. 장안구 10개, 권선구 19개, 팔달구 6개, 영통구 5개 업체다.

무상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정비업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 상호·주소·전화번호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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