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화성시에 생산된 느타리버섯이 미국 첫 수출길에 올랐다.

경기농협은 23일 정남농협에서 김현용 농협경제지주 경기부본부장, 정남농협 우재덕 조합장, 채인버섯농장 유재석 대표, H&P INTERNATIONAL 허 팡 대표, 농협 수출추진팀 신정건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 첫 출하식을 가졌다.
 
느타리버섯은 저장기간이 짧아 그동안 수출이 지난했던 품목으로 이번 수출은 채인버섯농장의 기술력과 농협의 수출 지원 인프라가 결합되어 성사됐으며, 세계적인 보호무역 확대 기조와 상품가격 하락 등 수출환경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운 가운데 이루어낸 쾌거라고 경기농협 관계자는 밝혔다.

금차 수출 물량은 4.3톤으로 향후 농협수출추진단 및 NH무역과 함께 느타리버섯 수요국에 대한 시장조사 및 상품개발, 판촉전 실시 등을 통하여 미국에 이어 수출국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2017년 농축산물 수출목표 2300만 달러를 목표로 NH무역, aT경인지사javascript:newsWriteFormSubmit( this.document.newsWriteForm ); 등 계통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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