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3개소에 이어 22개소의 착한건축사사무소 탄생

경산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경산시 건축사사무소 19개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경산시 건축사사무소 19개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착한가게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자영업가 매월일정액(최소3만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경산건축사협회에서는 지난해 12월 정기총회를 기하여 3개소가 가입한 이후 이번에 19개소가 동참하게 되었으며, 미진건축사사무소는 본인뿐만 아니라 빌팩토리 당구클럽을 운영하는 아내도 가입해 경산시 최초 부부가 각각 운영하는 사업장이 동시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날 공감건축사사무소(대표 정용석), 기산건축사사무소(대표 박재범), 다정CM건축사사무소(대표 정동국), 덕산건축사사무소(대표 김영래),  동방건축사사무소(대표 김종태), 동이건축사사무소(대표 곽기룡), 동현건축사사무소(대표 김규환), 두성건축사사무소(대표 권혁주), 디딤돌건축사사무소(대표 이상흔), 무공건축사사무소(대표 남용호), 문화건축사사무소(대표 김지훈), 미진건축사사무소(대표 박종화), 신무유건축사사무소(대표 정명구), 정인건축사사무소(대표 전유향), 진명건축사사무소(대표 박희용), 토석건축사사무소(대표 황창병), 한길건축사사무소(대표 이상근), 효성디벨럽건축사사무소(대표 전상훈), AnD건축사사무소(대표 오희순), 빌팩토리 당구클럽(대표 곽은옥)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임을 인증하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았다.

이날 가입식에 참석한 경산시건축사협회장(엘지건축사사무소 대표 김성돈)은 “지난 연말에 일부 참여하기도 했으나 경산시의 건축을 책임지고 있는 건축사협회 회원들이 함께 하기를 바래 동참하게 됐으며, 모여진 기부금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속된 불경기로 건축분야에도 많은 타격이 있을듯하나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주신데 심심한 감사를 표하며, 나눔 문화의 물결이 거센 파도가 되어 아름다운 소용돌이가 일렁이는 착한나눔 도시 경산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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