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망강소기업간 교류와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협의회 출범

- 올해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에 지정서 수여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지난 26일 오후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홀에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협의회 출범식’ 및 ‘2017년 유망강소기업 신규 12개사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오후 포스코국제관 그랜드볼룸홀에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협의회 출범식’ 및 ‘2017년 유망강소기업 신규 12개사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비롯해 2015~2017년 유망강소기업 및 산학연관 관계자, 시도의원 등 100명이 참석해 유망강소기업 협의회 출범과 올해 새롭게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을 축하했다.

1부 행사로 유망강소기업 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유망강소기업 협의회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 된 기업대표들이 자발적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간 기술, 경영, 마케팅 등 정보교류는 물론 네트워크를 통해 이업종간 상호간의 교류와 융합으로 기업성장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자 설립됐다.

초대 회장을 맡은 ㈜지엠텍 박광선 대표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지정된 지역 기업들이 많은 자긍심을 가지고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제는 유망강소기업에 지정 된 기업들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봉사 등 지역 사회 공헌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 행사로 올해 신규 지정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 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서를 받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은 황산니켈을 국내에서 유일 생산하고 있는 ㈜우전지앤에프(대표 김재호), 국내 최고의 반도체 및 LCD 공정 정비용 대형세라믹 기술을 보유한 ㈜미래세라텍(대표 김성현), 국내 유일의 냉연 강판 형상제어 설비 기술 보유하고 있는 (주)해동엔지니어링(대표 이완형), 트럭 적재함용 친환경 밀폐형 덮개를 생산하는 대강 TNR(대표 장두대) 등 12개 기업이다.

특히 이날 자동차 및 오토바이에 사용되는 강관 분야에 독보적 기술력을 가지고 지난해 유망강소기업에 지정된 ㈜MS-파이프가 지난해 수출상담회 가서 거둔 실적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 하는 시간도 가졌다.

㈜MS-파이프는 지난해 11월 유망강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수출상담회 지원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에 생산되는 오토바이에 연간 90만불 규모의 부품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급 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내 오토바이 부품사와의 접촉도 확대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역사적 변환기에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경쟁력과 성장가능성 있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 공헌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망강소기업 CEO들이 적극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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