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제천 조원희 기자] 제천단양상공회의소(회장 김현성)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제천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천 상공인과 제천시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천단양상공회의소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간담회는 제천시와 지역상공인 간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이근규 제천시장의 이차보전금, 박람회 참가 지원, 산업재산권과 지식재산사업 등 기업지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자리에 참석한 상공인인들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바이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근로복지회관 건립 ▲공장 신증설 시 투자비용 대한 보전 신청기간 연장 ▲농산물박스 등 보조금 지원 시 지역 업체물품 구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현성 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만큼이나 기업친화도시 제천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공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제천시와 상공회의소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결실을 맺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1천여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지역 기업인들과 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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