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2급 시험에 응시, 11명 전원 합격… 자격증 취득

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다문화 학생들이 본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일요서울 ㅣ 울산 노익희 기자] 울산 남구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학진)는 다문화 학생들이 본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에 참여해 진로 선택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올바른 직업관 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업교육과정 운영의 하나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2급 과정을 개설해 울산 커피 바리스타학원에서 6주간 필기 및 실기시험을 대비한 결과 바리스타 2급 과정을 이수한 다문화 학생 11명 전원이 지난 23일 바리스타 2급에 합격했다.
 
또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만 그치지 않고 교내 북카페를 이용한 바리스타관련 취업 훈련을 계속해 나가며, 커피관련 전문직종인 커피로스터, 커피감별사에도 도전해 다문화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꿈을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여상은 직장현장 체험, 진로설계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2017년 ‘다문화 학생 직업교육 지원기관’ 운영학교(전국 16교)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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