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회천4동주민센터에서 고읍지구를 거쳐 양주 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 90번 노선이 오는 7월 3일부터 신설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90번 시내버스는 회천4동주민센터를 출발해 옥정 7, 8단지와 옥정 남북 중심축, 고읍지구 등을 거쳐 양주 역까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양주역 방면 첫차는 5시 30분, 회천4동주민센터 방면 막차는 24시 05분으로 기점부터 종점까지 편도 25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옥정지구 입주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회천4동주민센터를 가려면 도보로 많게는 20분 이상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노선 신설로 회천4동주민센터까지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옥정 센트럴파크푸르지오아파트, 옥정16단지 등 옥정지구 남북중심축에서 양주역까지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노선의 신설로 옥정지구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개통으로 옥정지구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조금이나마 수월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옥정~도봉산역 광역버스 신설 추진 등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버스노선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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