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0억 원 들여 석사ㆍ박사급 고급인력 배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 23일 오후 공학5호관 223호에서 참여 교수와 학생,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고급인력양성사업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는, 지난 1월부터 ‘지진ㆍ재난 재해 발생 시 전력계통의 전력설비에 미치는 충격도의 평가 및 견고한 복구절차’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기공학과ㆍ건축공학과ㆍ전자공학과ㆍ정보과학과 교수들과 함께 본 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또 이 사업과 관련해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한 6개 참여업체가 대응자금을 지원했다. 한전전력거래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을 포함한 5개 수요업체는 인턴십 등의 취업 관련 양해각서를 맺었다. 일본 Waseda University Environmental Research Institute (WERI)와 미국 일리노이공대(IIT)의 Galvin Center와 공동 워크숍및 학생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아울러 경상대 고급인력양성센터는 앞으로 5년간 연 4억 원, 총 2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산학연계 R&D, 국제협력 세미나 등 관련 트랙을 운영하여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석사ㆍ박사급 고급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경상대 이상경 총장은 고급인력양성센터 개소와 관련하여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시행되는 이 사업이 전문지식을 갖춘 가치창출 목적 지향적인 융합ㆍ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을 확신하며 대학본부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