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100개 구인업체 참여...현장에서 직접 면접 통해 채용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7 60+시니어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시니어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확산과 일자리 중심의 박람회 개최를 통한 취업정보 및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된다.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취업마당'과 우수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 할 수 있는 '노인생산품 전시·판매·체험마당', 그리고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구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취업마당' 에는 60+시니어 구직자들의 취업을 위해 부산지역 100여개 기업체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채용을 위한 면접을 실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등의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노인일자리를 통한 보충적 소득창출이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노후빈곤 등 사회문제의 주요 대안이나, 현재 노인일자리는 희망자의 30%수준만이 참여하고 있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다행히 보건복지부에서 국회에 제출 중에 있는 노인일자리 수당 인상 및 일자리 확대 추경예산(안)이 통과되어 어르신들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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